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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안면 배롱나무 십리길 만개 '인기'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8-08 12:20

전북 부안군 보안면 배롱나무 십리길 만개.(사진제공=부안구청)

전북 부안군은 8일 보안면 유관마을 군도 7호선 주변 배롱나무길(4km)에 붉은빛 배롱나무꽃이 만개했다고 밝혔다.

백일동안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해 목 백일홍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는 한여름 폭염속에서 꽃이 개화를 시작해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와 함께 여름을 대표하는 꽃이다.

아름다운 백일홍 십리길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 군도 7호선 주변 4km구간에 배롱나무 1000주를 식재했었다.

보안면은 지난 2018년에도 상입석리 1.7km 구간에 180주의 배롱나무를 식재했으며, 올해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상림마을에서 가분마을까지 1.6km 구간에 배롱나무 30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안면 주민은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가꿔 나가기 위해 수형 다듬기, 풀베기, 지주목 정비, 비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현옥 보안면장은 “지역주민의 정성이 담긴 배롱나무 길을 주기적으로 관리해 보안면민과 관광객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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