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시는 휴가로 인한 행정공백, 공직기강 해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16일까지 시 산하 공직자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전 예방적 차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감찰은 3개반 6명의 감찰반을 편성하여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을 대상으로 노출·비노출 활동을 병행해 실시하며, 중점 점검사항은 ▲공무원의 행동강령 위반 사항 ▲복무·보안 관리 소홀 등 기강해이 사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 등이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된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일벌백계 처벌 관행 확립을 위하여 엄중문책 할 계획이며,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절차 위반 행위 등은 적극 행정 면책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박민우 기회감사실장은 “지속적인 공직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