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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뼈아픈 역사, 어떤 섬이길래? 줄거리 및 명대사 등 '한국판 인생은 아름다워?' 누리꾼 관심

[=아시아뉴스통신] 김유례기자 송고시간 2019-08-12 13:13


▲(영화 군함도=ⓒ영화 군함도 포스터 캡쳐)

오늘 12일 오후 2시 10분부터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군함도’를 방영한다.
영화 '군함도'는 2017년 7월 26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에 위치한 하시마 섬을 근거지로한 일본 제국주의시대 일본 재벌탄광의 한국인 강제징용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영화 ‘군함도’의 배경이 되는 하시마섬 혹은 군칸지마라고 알려진 이곳은 나가사키 현에 있는 6만 평방미터의 콘크리트 유적지다. 1950년대 동안 이 섬은 탄광 광부 수천명을 수용했으며 1974년 탄광이 활동을 멈추고 나서는 버려진 섬이 됐다.

영화 ‘군함도’의 주연으로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대거 출연했다. 영화 군함도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194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에서 주인공들은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군함도'는 2017년 개봉해 6,592,1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군함도’ 명대사로는 “한명이라도 살믄 우리가 이기는거여 단 한명이라도” “나갈거요 여기 있는 조선 사람들 다같이” “조선 사람들 전부 배에 탈 수 있게 우리가 뒤를 봐준다” “나까진 바라지도 않을테니 내 딸 소희만이라도 여기서 나가게 해줍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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