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북도 소방본부, 추석연휴 대비 화재안전대책 추진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8-12 16:37

-판매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2405 대상 소방특별조사
-화재 취약주거기설 314개소 대상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대상 소방서장 현장방문 안전 컨설팅
전북도 소방본부, 최근 5년간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집계표.(자료제공=전북도청)

전북도 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추석연휴 대비 화재취약시설 사전예방 및 안전환경 조성 등을 통해 도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우리 도는 추석 연휴기간 총 129건(평균 26건)의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 6명(부상 6), 재산피해 428,124천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최근 5년간 발생한 129건의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1건(4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6건(20%), 기계적 요인 9건(7%), 방화 4건(3%)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추석연휴 화재사망자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지난 2년간 추석 연휴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는 0명으로 집계됐다.
 
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판매시설, 영화관 등 2,405개소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표본조사) △주거용 비닐하우스, 쪽방 및 여인숙 등 도내 314개소의 화재취약 주거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안전 컨설팅 △ 추석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 등 이다.
 
특히 이번 안전대책의 중점 사안으로는 판매시설, 운수시설 및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피난시설에 물건 적치 등으로 피난 장애를 주는지와 소방시설 전원을 차단해 원활한 작동에 방해를 주는지 등 피난시설 폐쇄·잠금 및 소방시설 차단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취약 주거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명절 안전대책의 가장 큰 과제”라고 밝히며, “도민들이 올해 추석은 여느 때보다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11개 소방서와 함께 오는 9월 11일 도내 전통시장 및 귀성객 주요 이동거점장소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