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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앙지운, 세 아들의 양심적 병역거부에 "차라리 내가 죽어야 하나" 올해 나이는? 첫째와 둘째는 수감생활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8-12 20:53

▲성우 양지운의 아들들은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했다(사진출처=ⓒTV조선)

성우 양지운이 세 아들의 양심적 병역거부로 정신적으로 큰 고생을 했다고 고백했다. 

성우 양지운과 아내는 여호와의 증인 신자로 3남 2녀의 자녀를 뒀다. 성우 양지운의 나이는 71세이며 아들 중 첫째와 둘쨰는 양심적 병역거부로 수감생활을 마쳤다. 

이어 양지운의 셋째 아들도 양심적 병역거부를 했지만 대법원에서 2심 재판을 다시 할 것을 요구하면서 무죄취지의 판결을 받았다.

양지운과 아내 윤숙경 씨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아들의 병역거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양지운의 아내는 "이민 가자고 했다. 그 이른 나이에 제가 갱년기를 앓으며 힘들었는데 10년 후에 둘째 아이가 재판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막내아들까지 감옥에 보낼 수 없었다"면서 "차라리 내가 죽어야 그만할까 싶었다"며 "종교적 신념이 강하다고 해도 막내아들을 절대 감옥에 보낼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성우 양지운은 두 아들의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한 구속 및 수감으로 파킨슨병까지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운은 "저 같은 경우는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로 약 20년 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로 인해 파킨슨병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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