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가수 현숙 올해 나이는? 치매 걸려 길 잃은 아버지에..전국 어르신 위한 이동식 목욕차량 기증까지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8-12 22:00

▲가수 현숙(사진출처=ⓒKBS 홈페이지)

`효녀가수` 현숙이 알고 보니 부모님의 병을 간호하느라 지금의 나이에도 결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현숙은 MBC `엄지의 제왕`에서 아버지가 과거에 치매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현숙은 “과거 치매를 앓으셨던 아버지를 방송할 때마다 모시고 다녔다”고 이야기했다. 현숙은 아버지가 치매 판정을 받은 뒤 7년여 동안 간호했다고 고백했다. 현숙은 과거 한 방송에서도 치매에 걸려 길을 잃을 아버지를 위해 옷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현숙은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께서도 편찮으셔서 두 분을 함께 모시고 다녔는데, 비록 편찮으셨지만 두 분이 함께 계실 때가 좋았던 것 같다. 지금은 아버지가 먼저 떠나셨는데, 그 빈자리가 너무 크다"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현숙은 몸이 불편한 어머니도 모시고 살았지만 결국 어머니도 현숙의 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현숙은 올해 나이 61세로 자신의 부모님에게뿐 아니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도 효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수 현숙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곳곳에 이동식 목욕차량 14대를 기증했다. 

가수 현숙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봉사를 다니다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이동식 목욕 차량이 크게 도움되리라 생각해 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