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성훈(사진=ⓒSBS) |
최근 ‘나혼자산다’에 배우 임수향이 출연하며 성훈과의 과거 인연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임수향은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성훈과 드라마 ‘신디생뎐’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성훈은 임수향과 함께 찍은 수중 키스신을 언급하며 “수중에서 키스 장면만 두 시간을 찍었다. 가상으로 숨겨서 하는 게 아니라 100% 리얼로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상황이 정말 좋아서 NG 날 때마다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밤샘 촬영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실제 이상형이냐는 질문엔 “드라마를 찍을 땐 실제로 그랬다. 배역에 몰입한 나머지 단사란과 임수향을 구별하기 힘들었다. 진짜 사랑을 느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드라마 방영 중 일어난 스캔들에 대해 “이성적 감정을 느껴 실제로 사귀어 볼까 고민했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나는 순간 신기하게 그 감정이 사라졌다”고 해명했다.
한편 임수향은 올해 나이 30세로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임수향은 부모님이 웨딩홀 사업 중이며 오빠는 중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등 남다른 사업가 집안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배우 성훈은 올해 나이 37세로 임수향과 7살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