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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항해사 연봉에 긴 휴가까지 `꿀직장`? "한 번 출근하면 6개월 퇴근 못해" 스트레스도 심해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8-22 20:09

▲항해사 연봉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사진출처=ⓒGettyimagesbank)

항해사 연봉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항해사는 6개월 가량 근무하고 2~3달간의 휴가를 받는데다 세후로 520만원을 받는다고 알려져 주목받는 직종 중 하나다. 

지난 SBS `짝`에서는 1등 항해사가 직업인 남성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항해사는 "한 번 배를 타고 출근하게 되면 6개월간 퇴근을 못한다. 대신 한 번 육지로 돌아오면 휴가가 2~3개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항해사는 "연봉은 8000만원이다. 바다에 있으면 돈 쓸데가 없어 저축을 잘한다. 충분히 여유가 되기 때문에 최근 어머니 생신 선물로 차 한대 뽑아드렸다"고 밝혔다.

3등항해사 연봉은 3500만원에서 4000만원, 2등항해사 연봉은 5000만원에서 7000만원, 1등항해사는 8000만원에서 1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해사가 되려면 해양대학이나 수산계 대학의 해상운항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경우 항해사 3급 자격시험에 응할 수 있고 해사 고등학교나 수산고등학교의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4급 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해사고등학교나 수산고등학교, 해양대학교 등에서 교육을 받지 못했다면 갑판 부나 기관 부원의 부원으로 승선경력을 쌓으면 경력과 승선했던 선박 규모에 따라 3~6급의 해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하지만 항해사는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열약한 근무환경으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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