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근상 임상병리사.(사진제공= 대전성모병원) |
[아시아뉴스통신= 조성의 기자] 대전성모병원은 뇌신경센터 육근상 임상병리사가 전국 8개 도시에는 진행되는 교차언어 낭독회 ‘역:시(譯:詩)’의 대전‧충청권 시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주관한 ‘역:시’는 시인과 번역가가 함께하는 2개 국어 교차 언어 낭독회로 서울, 부산, 제주 등의 도시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선정으로 육 시인은 오는 6일 오후 7시 계룡문고 세미나실에서 ‘역:시(譯:詩), 육근상의 시를 영어로 만나다’를 개최한다.
낭독회는 초청 시인과 번역가가 한국어와 외국어로 각각 시를 낭독한 후 번역 협업 과정에 대해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시 낭독뿐 아니라 박성환 중고제 명창 의 판소리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대전 외 시인 신현수(중국어), 권혁소(독일어), 이종형(일본어), 복효근(프랑스어), 권선희(러시아어), 김수우(스페인어)가 각 도시에서 교차언어 낭독회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