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박우량 군수가 민선 7기 세수확보 사업으로 SK렌터카 차고지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어려운 세입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렌터카 차고지 유치를 추진했으며 9월 초 증도 공영차고지 2만㎡ 임대계약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2022년까지 약 5만대의 렌터카를 등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안군은 차고지 임대료, 자동차 취득세.등록수수료, 자동차세 등을 통해 3년간 약 550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안군은 올해 초부터 렌터카 차고지를 유치하고자 군 유휴 주차장과 폐교부지 등 약 20만㎡ 확보사항과 낮은 임대료 등을 ㈜SK네트웍스에 적극 홍보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렌터카는 일반 차량과 달리 4~5년이 지나면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 해마다 신규 렌터카 등록을 진행할 수 있어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통해 군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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