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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풍각中, 신화랑풍류마을서 '화랑되기' 2박 3일 수련활동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09-12 14:32

'화랑정신을 느끼고 배우다'
경북 청도 신화랑풍류마을로 2박 3일간 '화랑되기' 수련활동을 나선 청도 풍각중학교 학생들이 국궁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풍각중학교)

경북 청도 풍각중학교(교장 최종남)는 1학년 16명, 2학년 18명 등 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2박 3일 동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화랑되기' 수련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련활동에서 학생들은 청도에서 발현된 화랑정신과 그 흔적을 더듬어보는 전시관을 둘러보고, 가상현실을 통해 검술 및 궁술을 간접 체험하며 화랑정신을 느꼈다.

또한 조상의 얼과 슬기가 담긴 전통 무예인 국궁을 직접 체험하며 화랑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신라시대의 화랑정신을 본받아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숙식을 함께한 2박 3일 동안 실시한 수련활동에서 학생들은 팀 빌딩 활동, 공동체 놀이, 미션 윷놀이 등 다양한 모둠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우정을 돈독히 함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 스스로 미션을 수행하는 이미지 햄 투어링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으며,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돼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됐다.

최종남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며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핵심 역량인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을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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