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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 "갈아타기 찬스 잡으세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연 이자 1%대 혜택 받아

[=아시아뉴스통신] 유희선기자 송고시간 2019-09-16 08:42


일정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변동금리와 이자율이 높은 것이 부담되는 사람들을 위해 금융당국에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2019년 9월에 시행할 예정라고 발표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7월 23일 이전 실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1%대의 장기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금융정책상품이다. 이에 화제되고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조건, '시가 9억원 이하 주택'


변동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 고정금리로 대환해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대상대출은 지난 7월 23일 이전 전 금융권에서 취급된 주택담보대출이 그 대상이다. 더불어, 부부 합산소득은 8천 5백만원 이하이면서 1주택자만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 및 2자녀 이상 가구는 부부합산 소득 요건이 1억원 이하로 적용된다. 보유한 주택의 가격은 시가로 9억원 이하여야 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조건 충족 시 금리가 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금리와 대출한도는 얼마일까.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는 연 1.85~2.2%로 예상된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현재 실행하고 있는 사실상 모든 고정·변동금리부 대출 중 제일 낮은 금리다. 10년 만기, 모든 대출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경우 연 1.85%인 최저금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한부모가구 등 우대금리 요건을 추가 적용하면 최저 1.2%대까지 낮아진다. 단, 금리는 신청방법과 대출기간(10년·20년·30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해당 대출의 한도는 기존의 대출 범위에서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언제 어떻게 할까?


올해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가량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선착순이 아닌 2주 동안 신청을 받고 신청자 중 자격요건에 충족하는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은 은행 창구 혹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실제 대환 시점은 10월 또는 11월부터 실행할 예정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공급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책정했다. 금융당국에 의하면 신청 수요가 20조원을 넘을 경우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보도록 하자.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고정금리 정책 대출로 전환해주는 ‘더나은 보금자리론’도 올 9월 개편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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