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복지재단 박복규 이사장이 26일 재단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전지선 기자 |
택시운수종사자의 복지와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단체 ‘택시복지재단’의 창립 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택시복지재단은 26일 서울시 교통회관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택시복지재단 창립 1주년 기념행사 및 학자금 수여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MC 김범용과 윤태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행사는 구체적으로 브릿지 영상, 업무보고, 시상식, Story 영상, 치료비 전달식, 학자금 지원 수여식, 기념촬영, 럭키드로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최한 전국택시운송사업연합회 회장 겸 택시복지재단 박복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사를 더욱 성대하게 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택시복지재단을 만들기 전에 여러 고심을 했다. 그늘진 곳 에시 남이 쉴 때나 남이 함께하는 휴식을 갖지 못하는 택시 근로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위안을 갖고, 운전하는데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방인이 없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택시복지재단 설립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에 호소했다. 결국, 국회에서 1년에 80억원 재원을 주셨고, 정부에서도 지원을 하신다. 이걸 축적해서 더 많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 저희들이 앞으로 많은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힘들 모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 더 많은 택시종사자들에게 복지의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