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국내사진
"女軍이 이겨야 풍년"...봉화 '삼계줄다리기'의 신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9-28 15:39

봉화송이축제.청량문화제...27~30일까지
28일 오전 경북 봉화의 대표적 생태먹거리축제인 '제23회 봉화송이축제 및 제38회 청량문화제'가 펼쳐지는 내성천 내성대교에서 봉화군새마을회 주민들이 봉화지역의 전통 대동놀이인 '삼계줄다리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 신명판을 돋우고 있다. 이날 시연은 삼계줄다리기보존회와 봉화군새마을회가 주관했으며 주민과 축제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가해 봉화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삼계줄다리기는 조선조 철종대부터 봉화지역에 전승된 대동놀이로 여성과 남성으로 편을 갈라 혼례를 올리지 않은 남자는 여성복장으로 여군에 편성돼 줄다리기에 임한다. '여군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여긴다. 올해 시연에서도 여군이 승리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