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뉴스홈 정치
충남 청양군의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거점 초소 방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조문현기자 송고시간 2019-09-30 17:48

30일 청양군 의회 구기수 의장과 김옥희 의원이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한 거점소독 초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청양군의회)

[아시아뉴스통신=조문현 기자] 충남 청양군의회는 30일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한 거점소독 초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청양군은 돼지열병 전파가 우려되는 방목 돼지와 관련해 사육 농가 4곳과 협의한 끝에 140여마리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 계획을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하고, 업체에 살처분을 의뢰했다. 지역에서는 농가 38곳이 돼지 5만1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전날 홍성군 한 도축장에서 들어온   돼지 열병 의심 신고가 음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청양군은 도축장 방문 가축 운반 차량이 다녀간 농가 5곳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임상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을 방문한 구기수 의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청양군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양돈농가를 비롯한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이번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