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울진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동해안 지질대장정 발대식'.(사진제공=울진군) |
경북도와 울진.영덕군 등 동해안 5개 시군(울진군,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릉군) 지질공원을 순례할 동해안 지질대장정단이 지난 29일 울진 한화리조트에서 발대식을 갖고 9박 10일간의 지질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지질대장정단 80명은 전국에서 신청한 227명 중 서류심사 등을 거쳐 지역과 연령대를 고려해 학생, 직장인 등 10대에서 60대까지 남녀노소를 고르게 배분해 최종 선발됐다.
진행인력 20명도 함께 동반한다.
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경북 동해안 지질명소(비지질명소)에 지질공원 해설사를 배치해 지질대장정 참가자에게 전문적인 지질설명과 함께 각 지역의 역사, 전통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전찬걸 군수는 "지질대장정을 통해 아직까지 생소한 지질공원이 널리 알려지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해안권의 우수한 자연자원 활용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