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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시 위상에 걸맞는 교육특구 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2 11:24

국민(청소년)체육센터, 청소년 문화의집, 홍성형 마을학교 등
홍성군이 전국에서 손꼽힐 청소년 여가놀이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시 승격을 통한 환황해권 중심도시 도약을 준비 중인 홍성군이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따라서 시 승격시 주민들이 우려사항 중 하나인 ‘농어촌 특례입학 제외’에 대응한 교육발전 중장기 수립 등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군은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민(청소년) 체육센터를 오는 2021년까지 건립해 전국에서 손꼽힐 청소년 여가놀이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면적 3900㎡에 실내체육관과 볼링장은 물론이고 북 카페, 음악과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휴게 공간이 구비된 종합시설이 지상 3층 규모에 자리 잡게 된다.

홍북읍 대동리 일원에는 오는 2022년까지 연면적 2만1895㎡(지상 3층. 지하 1층)의 대규모 청소년 문화의 집이 건립돼 야외 공연장과 체육시설에 청소년 카페, 작은 도서관, 동아리방, 소공연장도 조성돼 서북부 청소년 문화메카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가족통합지원센터도 2022년까지 사업비 195억을 투입해 연면적 6555㎡(지상 5층. 지하 1층) 의 규모로 신경리 일원에 건립하고 5개실 120명의 돌봄 공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과 연계한 홍성형 마을학교도 7개 마을에서 실시해 교육여건 저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마을학교 사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마을의 소멸을 막고 폐교 위험으로부터 학교를 지키는 중요한 인구정책 사업의 일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3개소에서 운영 중인 초등 돌봄교실도 5개소로 확대하고, 지역인재 육성교육경비로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 지원 등 총 46개 사업에 20억을 지원 중이다.

특히 내년부터 군은 연회비 5만원으로 중.고생 희망자에게 일부 지원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사업을 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의로 수능 5개 전 영역 시행을 검토 중이다.

그 밖에 110억을 조성중인 홍성사랑장학금도 확대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2214명이 23억80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도청 소재지 군을 시로 한다는 조항 신설을 통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시 승격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시의 위상에 걸맞은 서북부권 교육특구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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