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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울진 ‘미탁’ 515mm 물폭탄...잠기고,끊기고 피해 심각, 규모 집계 엄두 못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3 08:23

전 행정력 동원 피해현지조사 등 응급복구 돌입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인력.장비 태부족
태풍 '미탁'으로 경북 울진군에 515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10개 읍면 저지대 주민들 8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물에 잠긴 울진읍 월변마을./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경북 울진군에 최고 515.0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울진읍과 평해읍, 북면, 매화면 지역에 대피령이 발령되고 850여명의 주민들이 인근 읍면사무소와 군청, 체육센터 등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

3일 오전 5시 현재 10개 읍면 전 지역에서 도로가 유실되고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피해 현지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면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5시 현재까지 다행이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물폭탄을 쏟은 경북 울진군에는 울진읍과 평해읍 도심지가 물에 잠기고 평해1,2리 주민 300세대와 울진읍, 북면지역 저지대 주민 등 850세대가 군청 대회의실이나 읍면사무소로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매화면 남수산 소재 석회석광산 침하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매화면 남수산 주변 주민 30세대가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다.

또 국도7·36호선과 군도6호선이 도로절개지 유실과 물이 잠기면서 통행이 제한되고 정전, 침수, 단전, 산사태, 도로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3일 오전 6시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피해지역과 피해 양상이 워낙 광범위하고 심각해 정확한 피해 규모 집계에 엄두도 못낼 지경이다.

울진군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10개 읍면에 대한 현지 전수조사에 들어가는 등 피해복구에 들어갔다.

그러나 피해지역과 규모가 워낙 광대한데다가 인력과 복구장비 등의 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이날 울진지역에는 시간당 91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면지역에는 최고 51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10개 읍면 평균 460.9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갑수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정확한 피해현황에 대한 현지 조사와 함께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항구적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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