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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태풍 피해복구 지원…대책상황실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0-06 16:07

5일 경북 고령군 쌍림면에서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왼쪽 첫 번째)과 박상홍 쌍림농협 조합장이 태풍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은 지난 4일부터 태풍 '미탁' 피해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경북농협은 지난 4일부터 영덕, 울진, 성주, 고령지역의 태풍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기윤 본부장은 지역본부, 영해농협 임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지난 4일 영덕군 축산면 태풍 피해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10개 농·축협을 통해 생수와 컵라면 등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어 5일에는 쌍림농협 박상홍 조합장과 함께 고령군 쌍림면 태풍 피해농가들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조합원들을 위로했으며, 성주군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경북농협 '농촌일손돕기119'는 태풍 피해가 심각한 영덕·울진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4일에 이어 7일에도 영덕군 축산면을 방문해 피해농가들을 돕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경북농협 사랑의 도시락' 3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한 경북지역 시·군지부에서도 각 지역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기윤 본부장은 "가을철 잦은 태풍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태풍으로 인해 농민들의 시름이 더욱 가중됐다"며 "태풍 피해농가를 위한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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