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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첫 전시회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10-07 13:48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8일 ‘꿈드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인식제고를 위해 본관 앞마당에서 경남교육청 첫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학교∙기관의 관리자와 구매업무 담당자가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생산자와 제품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 경남 소재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1곳)∙생산시설(32곳), 학교기업(1곳) 등이 참여해 70여종의 생산품 사전주문, 홍보, 구매상담과 함께 현장 판매한다.

아울러 박종훈 교육감, 도내 장애인 유관단체,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전시회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 별관 공감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안내’ 연수에 참석한 학교 관리자와 구매담당자 700여명이 전시회를 둘러보며 장애인 제품 인식개선과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는다.

전시회 식전 행사로 김해지역 중고등학생 연합팀으로 이뤄진 ‘히든’의 공연과 천광학교 허승우 학생의 바이올린 독주, 오후 공연으로 경남점자정보도서관 ‘블라인드 필모니카’ 팀의 연주로 전시회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남장애인 유관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홍보동영상 제작, 올해는 본청∙교육지원청 성과지표 반영, 우선구매업무 담당자와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촉진을 위한 간담회, 부진기관 독려 등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한 최소한의 실천”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중증장애인들과 교육기관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협력의 길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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