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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영주 등 경북 내륙, 경기.강원지역 일부 '한파 주의보' 발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8 19:24

기상청 9일 아침기온 전날 比 5도 이상↓...9일 낮기온 오르면서 해제 예상
특보발효 현황(2019년10월8일 오후 11시 이후).(사진출처=기상청)

'첫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寒露)인 8일 경북 봉화.영주 등 내륙지방과 경기도,강원도 일부지역에 올들어 첫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도 연천·포천·가평·양평지역과 강원도 태백·평창·횡성·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 경북도 봉화, 영주·의성·청송지역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8일 오후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하고 9일 아침 기온은 전날인 8일보다 5도 이상 낮아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파 특보가 발효되는 9일 경북 내륙지역과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은 8일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파 주의보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아침 최저기온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등 3가지 가운데 한가지라도 해당하면 발효된다.

기상청은 "한파주의보는 9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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