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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세계 정신건강의 날 맞아 대학생 대상 정신건강 캠페인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10-11 08:52

경산시가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지난 8일 영남대학교, 10일 대경대학교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지난 1992년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정신건강연맹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며,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올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 이유는 높은 청년 실업률과 급변하는 사회적 스트레스,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우울감이나 고립감 등 정신건강 위험요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 제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참여 부스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이코드라마 기법을 활용한 자신의 고민을 작성하고 마법 별사탕을 가져가는 '호그와트 경산분교'와 펀치볼 치기, 스트레스 격파, 정신건강전문요원과 함께하는 OX퀴즈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영남대 한 학생은 "취업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마음이 후련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밝혔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성숙한 사회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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