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용인시 공무원 노조와 최초 단체협약 체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천진철기자 송고시간 2019-10-15 23:03

백군기 시장 “노사가 합심 시민에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할 수 있기를”
경기 용인시는 15일 시청 시장실에서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과 최초의 노사 단체협약을 맺었다.이 자리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강윤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해 사진찰영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는 15일 시청 시장실에서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과 최초의 노사 단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강윤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근무조건 개선과 후생 복지 제고,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120조 282항, 부칙 5조 6항으로 된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구체적으로 대체 휴무제도 적극 활용 ․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 ․ 구내식당 환경 개선 등의 근무조건 향상과 격무부서 2년 이상 근무 시 희망보직 부여 노력, 보직 경로 준수 등을 담았다.
 
또 노사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노조원들의 정당한 조합 활동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백 시장은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으로 합리적인 결실을 맺었다”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노사가 합심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노조가 제출한 근로조건 및 후생 복지 증진 등을 담은 128조327항의 요구안에 대해 노조 측과 1월30일부터 9월25일까지 21회에 걸친 검토 ․ 조율로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