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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회의원, “조국사퇴 당연한 결과, 이제는 대통령 공식입장 표명” 순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10-16 22:48

조국일가의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 검찰개혁의 출발점 삼아야...
자유한국당 김영우 국회의원.

김영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포천‧가평)은 지난15일 오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당연한 결과이자 순리“라며 ”이제는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으로 ‘조국 블랙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한 국정과 국민들의 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순서”라고 소견을 밝혔다.

이어 “‘조국블랙홀’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국정을 포함한 전 국민을 양분화 시켰던 이번 사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드렸던 최악의 정치적 사건”이라며 “모든 국민들을 두 동강내고 갈등을 일으키며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대해서는 어느 누가 책임을 져야할 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에 대한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와 입장은 국민들에게 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국 전 장관은 처음부터 법무장관에 취임하면 안 되는 상식 밖의 무리한 인사였다."고 전제한 뒤 ”정작 본인과 가족은 반칙과 특혜, 범법행위에 휘말려 있으면서도 어떻게 공정과 정의를 내세우며 검찰개혁을 입에 남을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 되며, 국민들 또한 그에 대한 진정성을 신뢰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취임 35일 만의 사퇴가 비록 늦긴 했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피력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검찰개혁의 시작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조국 일가에 대한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의지를 검찰개혁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민 모두가 원하고 있는 진정한 검찰개혁과 만민에게 평등하고 정의가 살아 있는 법질서를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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