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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박물관, ‘의서,치유의 기록’ 특별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10-24 11:14

- 오는 25일부터 무병장수 염원 담긴 유물과 한주호 한의사의 기증품 전시
 특별전 포스터.(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박물관은 개관 11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천안박물관 소장 유물과 고 한주호 한의사의 기증품인 한의서를 중심으로 ‘의서-치유의 기록’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24일 천안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바라는 수복강녕에 대한 염원을 유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눈부신 의료 분야의 성장으로 수명연장과 건강한 삶을 기대할 수 있는 현재 시점에서 이것이 가능하기까지 과거에는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를 되짚어 본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되며 제1부에서는 수복문함, 십장생무늬수저집 등 무병장수의 염원이 담긴 조상들의 생활도구를 선보인다.

제 2부에서는 동의보감, 만병회춘 등 질병치료를 위한 각종 의서와 제약기구들을 통해 무병장수의 바람을 담은 유물들이 공개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고 한주호 한의사의 기증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우리가 오랫동안 바랐던 건강에 대한 염원을 유물을 통해 살필 수 있는 문화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의학과 관련한 흥미를 갖게 되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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