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천안서북소방서, 소중한 생명 살린 영웅들 영예로운 하트세이버 수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10-24 15:35

 24일 성거119안전센터에서 천안서북소방서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하트세이버 2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24일 성거119안전센터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하트세이버 2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다.

지난 6월 14일 오전 9시 53쯤 이주희씨(40.여)는 서북구 성거읍 저리 53-5 도로변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곧바로 도착한 김일권 구급대원은 침착하게 I-gel삽입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이주희씨는 “당연히 나서서 했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수상까지 받게되어 부끄럽고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주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유진 구급팀장은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상으로 오늘 인증서를 수여받은 하트세이버 분들에게 크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두 손이 만드는 기적에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 보급 등에 적극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