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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사랑의 쌀 나눔 콘서트 성료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9-10-27 19:35

10월 마지막 주말 밤의 아름다운 음악회
26일 오후 3시 2019 제12회 사랑의 쌀 나눔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이선구 이사장이 내빈소개 및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사)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선구 이사장은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전국 200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2년째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무료 급식을 비롯한 다양한 생필품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법인이다

26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인천시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빨간 밥차’와‘지구촌 사랑의 쌀독’을 후원하기 위해 제12회 사랑의 나눔 콘서트‘를 내외빈 6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종욱 장로(한국시민사회단체염합총재)의 개회 기도를 시작으로 유진현 준비위원장(케이세웅건설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이선구 이사장의 환영사와 내빈소개 등이 있었다
 
26일 오후 3시 2019 제12회 사랑의 쌀 나눔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이선구 이사장이 김미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에게 위족장을 수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13년 동안 이처럼 홀몸노인과 쪽방촌 그리고 노숙인들에게 변함없이 무료급식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는 이선구 이사장과 사랑의쌀 나눔 운동본부의 후원자와 봉사자들은 분명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동수 국회의원(인천 계양갑)과 전달수 인천시사랑의빨간밥차후원회 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이어 김미자 교수의 사회로 유진예술단의 풍년가 등 콘서트가 진행됐다.
 
26일 오후 3시 2019 제12회 사랑의 쌀 나눔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주)케이세울건설대표가 사랑의쌀나눔 콘서트에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이어 정수경 소프라노의 가곡과 용승범 팝페라 가수의 '봄날은 간다' 그리고 가수 나경화, 나두리 홍보대사의 '고마워요'와 '마니산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1부 공연을 마쳤다.

이날 행사의 메인이벤트인 김장훈 가수의 30분간의 열창으로 2부 공연이 뜨겁게 달궈졌다. 이날 이 이사장은 출연진과 내외빈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아쉬움 속에 작별을 고했다.
 
26일 오후 3시 제12회 사랑의쌀 나눔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유동수 국회의원이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매년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저녁에 개최하는 ‘사랑의 쌀 나눔 콘서트는 '빨간 밥차'와 '지구촌 사랑의 쌀독'을 후원하기 위해서 개최되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눔 콘서트는 출연하는 유명가수들과 전 출연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순수한 봉사와 나눔으로 (사)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중앙회와 뜻을 함께하고 있다. 콘서트를 통한 모금과 후원금은 전액 소외계층(노인, 홀몸노인, 쪽방촌, 중증장애아동, 미자립 복지시설 등)에게 무료급식과 쌀, 식료품, 의류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연간 150만여 소외계층들을 섬기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별히 이선구 이사장은 별명같이 불려지는 '사랑의 빨간 밥차' 3대를 운영해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 제공하는 따뜻한 밥과 반찬을 통해서 소외되고 삶에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지구촌 사랑의 쌀독'을 중심으로 해외 36개국과 국내 23곳에 지구촌 사랑의 쌀독 지부를 설립해 소외계층들에게 쌀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 서울역을 비롯해 인천을 중심으로 대형 밥차(5t 특장차) 3대가 운영되며 부평역 주 2회, 주안역 주 1회, 서울역 주 1회 장기동 주 3회 등 연간 50만 명에게 무료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 화성과 전북 정읍에 지회를 두고 있고 전주, 군산, 고창에는 지부를 두고 연간 자원봉사자 1만여 명이 참여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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