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천안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본격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10-31 11:04

- 맞춤형복지팀 17곳 설치 및 주민자치와 보건‧복지 전담인력 84명 읍면동 배치
 충남 천안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천안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를 구축한다.

31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담은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 의결됐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며, ‘주민이 만드는 자치, 공동체가 함께하는 복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이 사업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담당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17개 추가 신설하고, 주민자치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한 전담인력 등 84명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전담인력을 읍면동에 배치할 계획이다.

전 읍면동에 구성될 맞춤형복지팀은 복지담당 인력뿐만 아니라 간호 인력도 배치해 시민이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한 번에 상담 받을 수 있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의 관점에서 읍면동의 기능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를 구축해 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주민 스스로 자치의 주인공이라는 자긍심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