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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추진완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11-01 09:39

- 화재예방과 안전의식 함양의 중요성 깨우치는 긍정적 효과 달성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전경.(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2249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5개조(15명)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어 작년 7월부터 관할 소방대상물에 대해 건축물 안전점검 및 위험성 평가, 화재안전컨설팅, 화재안전정보 DB구축 등을 목표로 실시됐다.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대상으로는 근린생활시설 1366개소(60.7%)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복합건축물 605개소(26.9%)▲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164개소(7.3%)▲교육연구시설 24개소(0.01%)▲운수시설 24개소(0.01%) 등이 있다.

이에 대한 조사 결과로 총 대상 2249개소 중 1084개소(48%)에 대해 불량사항을 확인했다.

주요 불량사항으로는 불법증축, 계단 물건적치, 감지기 불량, 유도등 불량 등으로 이 중 조치명령 발부 5건, 기관통보 57건, 과태료 부과 1건을 조치했다.

천안시 서북구 관내 화재발생건수는 지난해(10월 기준)와 비교해 187건에서 152건으로 35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15억8000만원에서 15억2000만원으로 6000만원 감소했다.

이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한 다각적인 화재예방 활동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시민 스스로의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는 화재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화재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며"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2020년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향후 진행될 화재안전정보조사(2020년 부터) 3단계 추진 대상은 약 1만1000여개소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뒤이어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확산 차단작전 전개를 위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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