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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상화기념사업회, 중국서 항일운동 역사 현장 탐방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11-08 21:02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 하는 탐방단 모습.(사진제공=이상화 기념사업회)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현지 항일운동의 역사 현장을 찾는 한국 문인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사단법인 이상화기념사업회(이사장 최규목)는 최근 중국을 찾아 상해 임시정부청사 등을 탐방했다고 8일 밝혔다.

탐방단은 첫째 날은 독립운동의 근거지인 상해 임시정부청사, 독립운동가들이 잠들어 있는 만국공묘, 윤봉길 의사 의거 현장 홍구공원을 찾았다.

둘째 날은 항주의 임시정부 청사, 셋째 날은 난징 대학살기념관과 난징 이제항 위안소 유적진열관을 둘러봤다.
 
용정 대성중학교 앞에서 기념촬영 하는 탐방단 모습.(사진제공=이상화 기념사업회)

난징 이제항 위안소 유적진열관은 한국인 박영심 할머니 등이 일본군 성노예가 되었던 곳으로 2015년 12월 개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청호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장호병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박방희 대구문인협회장, 김선굉 전 대구시인협회장, 은종일 한국수필가협회 부이사장 등 문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지난 8월에 실시한 1차 해외탐방에서는 광개토대왕비, 고구려의 두 번째 수도였던 국내성과 백두산, 윤동주 생가를 찾았다.

최규목 이사장은 "이번 1차, 2차 해외 톺아보기를 다녀온 회원들에게 원고청탁을 해 기행문집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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