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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하수도협회, 제1회 수돗물 미디어 소통포럼 전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1-15 13:20

-‘수돗물, 미디어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수돗물 신뢰도 향상 방안 논의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수돗물 신뢰 형성을 위한 제1회 수돗물 미디어 소통 포럼 ‘수돗물, 미디어와 소통하다’ 행사를 진행했다.

11월 12~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돗물홍보협의회, 서울신문사 공동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최근 적수 사태 등으로 야기된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소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다.

고광헌 서울신문사 사장, 김영훈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선계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미디어,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 및 시민 100명이 참석한 자리에선 수돗물 신뢰 제고를 위한 사회적 소통 중요성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수돗물홍보협의회와 수돗물 소통 강화 협력을 체결한 고광헌 사장은 “수돗물은 우수한 품질에도 부정적 낙인으로 가치가 저평가돼 언론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밝혔으며, 김영훈 정책국장은 “정부 정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미디어, 국민과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백명수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의 ‘주부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 강화’, 김경자 카톨릭대학교 교수의 ‘소비자 행동변화를 위한 물 가치소비 인식 확대’, 서은진 대구방송 기자의 ‘공급자, 소비자, 미디어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소통 정착’, 정운섭 TV조선 기자의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이슈 발굴’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선계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수돗물홍보협의회가 수돗물에 대해 국민 누구나 이야기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행사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날 프레스센터 야외광장에는 수돗물에 대해 보고, 듣고, 경험하며 물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수돗물 체험시설 ‘수돗물 –1℃ 캠프’가 설치 및 운영됐으며, 행사기간 중 시민 약 2천여명이 수돗물 음악관, 영상관, 환경발전소, 약속스튜디오, 수돗물 공급과정 VR체험, 수돗물 카페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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