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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맛집 ‘이가갈비’, 연말 회식 등 각종 모임장소로 인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19-11-15 20:54


이제 본격적인 연말시즌이다. 1년 중 퇴근 후가 더 바빠지는 유일한 달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모임의 총무를 맡고 있거나 회사 회식의 예약을 담당하는 직원이라면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집은 이미 예약이 만석이고 회식 장소로 유명한 규모 있는 식당들은 이미 예약이 만료되어 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왕십리에서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를 찾는다면 왕십리 맛집 '이가갈비'를 추천할만 하다. 평소에도 인근 주민이나 직장인들의 저녁을 해결하는 맛집이기도 하거니와 프라이빗 룸과 단체석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단체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단골들이 주로 찾는 이유다. 

하지만 아무리 왁자지껄한 회식 모임이라 하더라도 가격에 비해 고기질이 떨어지거나 맛이 없다면 잔뜩 부풀어 오른 연말 분위기를 망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이미 왕십리 맛집으로 이름난 곳인 만큼 잘 숙성된 국내산 '녹돈' 돼지고기만을 고집하여 찾아오는 모든 손님들에게 최상의 맛을 제공하고 있다.  

단골들 사이에서는 보성녹돈이 최고인 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특히 녹차를 먹인 돼지는 육질이 높아지고 저지방 돈육으로 형성되어 식감이 더욱 쫄깃쫄깃한 것은 물론 별도의 양념 없이도 담백한 맛이 난다고 잘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녹차를 먹여 키운 덕에 고기에서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돼지고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마저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왕십리 회식장소는 정품 인증을 받은 고급 녹돈만을 사용하기에 그 특유의 맛을 가장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왕십리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연말 회식 장소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가갈비’는 단체 모임 장소로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하지만 평소 삼계탕, 갈비탕 등 보양식으로 유명한 식당인 덕에 주변 직장인들과 인근 주민들이 점심 식사로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기본 식사 메뉴가 호평을 받는 데에는 그만큼 퀄리티 높은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증거일 것이다.

삼계탕과 갈비탕은 조미료 없이 순수한 뼈와 고기로 우려낸 육수로 깊은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고기 외에도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어 단체 모임 시에도 입에 맞는 메뉴를 정할 수 있는 것 또한 상당한 장점이다. 보통은 메뉴를 통일해야 하는 모임 특성상 다양하고 퀄리티 높은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식당들과 차별화된 점이다. 

식사 후에는 후식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도록 냉면과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고 하니 회사나 동창회 모임 외에도 아이들이 많은 가족들끼리 외식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클래식한 인테리어는 친근하고 옛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처음 방문하더라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1년 혹은 몇개월 단위로 수많은 자영업 식당이 생겼다 사라지는 요즘 시대에 2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전통을 보아도 서비스와 맛을 인정받은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식당답게 왕십리 단골들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다.

이제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동안 함께 했던 사람,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 함께하는 연말이다.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녹돈과 소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왕십리 ‘이가갈비’에서 함께 보내는 것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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