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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통영에서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1일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통영에서 고등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지원을 위해 ‘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을 갖고 있다.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란 주제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0여명의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문성을 강화한다.
학교는 차기 학년도의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1년 간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운영 틀을 만드는데, 시행착오를 줄이고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교육과정 담당자의 역할과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또 일선 학교에서는 새 학년 업무분장 시 가장 기피하는 업무가 교육과정 담당자(부장)라고 할 정도로 고충도 많은 게 현실이다.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교육과정 담당자의 고충에 대한 격려와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이며, 주요 내용은 힐링 프로그램과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문해력 이해와 실습 등의 프로그램이 1박2일간 15시간 운영된다.
힐링 프로그램은 ‘Future Ready Skill’ 주제로 미래사회의 역량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내 삶의 힐링에 필요한 두 개의 점’, ‘뇌과학자의 꿈과 미래’ 등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의성∙소양에 대한 안목을 겸비하도록 했다.
그리고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학생 진로진학과 개방형 교육과정’ 안내와 ‘교육과정 문해력 이해와 실습’ 분임토의로 이뤄진다.
특히 ‘함께 좋아요, 고민해요, 만들어요’란 주제로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 공유와 교원 간 교류의 장은 2020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또 ‘교육과정 문해력의 이해, 교육과정 문해력 따라하기’는 6개 분임별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를 직접 실습해보고,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청이 개발 보급한 ‘역량 UP↑↑ 교육과정 문해력, 함께 실천해요’ 자료집을 토대로 직접 체험하고,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를 함께 따라 한 시간은 참가자의 큰 관심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상락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학생이 행복하게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학생 선택중심의 교육과정,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이 필요하고, 교육과정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