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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수학교육방법개선 직무연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11-22 15:05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3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창원권역 초등교사∙중등 수학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2019. 수학교육방법개선 직무연수’를 가진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체험∙탐구 과정중심의 수학교육패러다임의 지속적인 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수학교육방법 개선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그간 도교육청은 수학클리닉 역량강화 연수, 전문적 수학학습공동체 연수, 수학적 사고성장지원 직무연수, 중등수학수업 설계 직무연수 등 다양성 있는 현장 수학수업 지원을 위한 연수와 2018. 국제수학교육컨퍼런스 연수, 대규모 권역별 수학교육 방법개선 직무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연수를 이수한 누적인원은 전체 초중등교원의 약 27%에 해당하는 3800여명에 달한다.

‘수학교육에서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지능정보시대의 기반학문으로서 수학의 가치 제고와 체험∙탐구 과정중심의 수학교육의 현장 사례 공유를 통해 수업 혁신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2개의 기조강연과 9개의 분과강연으로 이뤄진다.

첫 기조강연에서 한서대학교 이광연 교수는 ‘수의 역사’란 주제로 숫자가 고대시대부터 현재까지 동서양의 역사적 발전에서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한 수학적 가치를 공유한다.

또 유지원 그래픽디자이너는 타이포그래프를 중심으로 수학적 연역을 통해 수학적 원리와 조형의 언어를 매개해주는 수학의 실용적 활용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두 번째 기조강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9개의 분과 강연에서는 교실 현장의 수학적 상황 탐구를 수학과제 개발 적용 사례,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수업, 게임을 활용해 만들어가는 수학수업 디자인, 수학 과정중심평가, 개념과 프로젝트 기반의 수학수업, 수학이 어떻게 예술에 기여하는지 등 현장의 다양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연들이 펼쳐진다.

곽봉종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수학수업의 지속적인 변화 공유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2019년에 구축된 경남수학교육체험벨트와 연계해 현장 수업∙평가 혁신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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