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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파주의보 발령...시 공무원 42명 비상근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19-11-25 00:22

24일 오후 10시 한파주의보 발효, 24일 오후 2시 서해5도 강풍, 풍랑주의보 발효
한파주의보.(사진제공=남구청)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4일 오후 10시를 기해 서해 5도를 포함한 인천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4도를 보였다. 하지만 25일 아침에는 영하 2도까지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예상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영상 3도 밑으로 떨어지거나 영하 12도 이하의 추위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지난 13일 인천시는 올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바가 있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4일 오후 2시를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백령도 일대에는 초속 12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초속 15∼18m까지 세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예상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화요일인 26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2도로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 주는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고했다.

한파주의보 발효가 내려진 인천시는 사전대책을 강구하고 인천시는 시 5명, 군구 37명공무원 등 42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한파발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시민홍보에 나서 SNS 구독자 23만명에게 전파하고 1781명에게 한파주의보 안내 크로샷을 발송했다.

농축수산분야 피해예방을 위해 강화, 옹진 등 어선 1466척, 58개 증양식시설 소유자에게 한파주의보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농작물 한파대비 SNS 문자발송을 했다.

한편 인천시는 비상연락망 체계 확립으로 한퍄발생 즉시 시민안전본부 보고 및 한파주의보 해제시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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