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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제60회 지역 여성을 위한 자궁암 검진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19-11-25 10:08

해마다 지역 여성 위한 검진 실시, 누적인원 약 13만명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제60회 지역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60회 지역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한 100여 명의 여성들이 검진을 받았다. 3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여성들이 검진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개원 이듬해부터 매년 11월이나 12월에 자궁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생존 가능한 질환임에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검진 봉사를 시작했다.
 
국가검진이 도입됐지만 1년에 한번은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자는 의미로 무료 검진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13만명의 여성들이 검진을 받았다. 매년 정기적인 자궁암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려는 여성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김양우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성장한 병원인만큼, 지역 여성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은 당연한 역할이며, 암에 대한 인식과 검진 시스템은 과거보다 향상되었지만, 여전히 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며 “매년 11월에는 여성들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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