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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조지 메이슨(George Mason) 동상 제막식 성료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9-11-28 14:54

학교 건물 정면 원형 광장서 조지 메이슨 청동상 공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건물 앞에 설치된 조지 메이슨 동상 모습.(사진제공=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27일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자, 교명의 주인공인 조지 메이슨(George Mason) 동상의 제막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건물 정면 원형 광장에서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 동상 제막식에는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 및 동상 제작을 일부 후원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부모회의 정형경 대표자 외 학생과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조지 메이슨 동상 제막식에서 사진촬영을 하는 주요 귀빈들의 모습.(사진제공=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주요 귀빈들의 축사가 이어진 후, 원형 광장 내에 설치된 약 2.5m 높이 규모의 조지 메이슨 전신상이 공개되었다. 대학교 건립 이념을 당당히 계승하자는 듯 장엄하게 서 있는 그의 한 손에는 ‘자유와 배움(Freedom and Learning)’의 가치를 최우선시하는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교가(Alma Mater song)가 적힌 책자를 펼쳐 들고 있다.
 
미국의 정치가인 조지 메이슨(1725~1792년)은 미국 독립 선언에 영향을 주었던 ‘버지니아 권리 장전’을 초안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조지메이슨대학교 미국 페어팩스 캠퍼스에도 조지 메이슨이 권리장전 초안을 펼친 모습의 동상이 설치되어 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미국 캠퍼스에서 보던 조지 메이슨 동상을 이 곳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캠퍼스와 미국 캠퍼스가 동일한 비전과 교과 과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학업 환경도 한층 더 동일하게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동상을 설립하게 되었다. 학교 건립에 대한 이념을 계승하고 학생과 교원 모두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형경 학부모회 대표자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학부모회가 동상 제작 일부를 후원하게 되었다”며 “학업 환경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강조하는 조지메이슨대학교를 학생들이 충분히 경험하고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바 있는 경제학과와 세계 50위권을 상회하는 국제학과 등과 더불어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등 100% 영어로 진행되는 학사 과정들이 개설되어 있다. 올해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입학생을 선발한 바 있으며, 2017년부터 배출한 졸업생들이 다국적 기업, 국제 기구, 해외 대학원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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