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월군청 전경.(사진제공=영월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강원 영월군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월군 관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중소기업(대기 1~5종)으로,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예산을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10년 이상의 노후 방지시설, 사업장 밀집지역에 소재한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사업장당 1개 배출구에 연결된 방지시설 설치지원을 원칙으로 사업 예산이 충분할 경우 추가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보조금(국비 50%, 지방비 40%) 형태로 지원받고 나머지 10%만 자부담하면 설치할 수 있다.
또 군은 다음달 6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접수해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영월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영세 소규모사업장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