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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시부시장 ,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19-12-03 09:56

허 부시장,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주재 논의
허종식 인천시균형발전정무부시장./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2019년도 제2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국내 건설산업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140조 원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 6년 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민간부문의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제1차 위원회에 이어 제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공공기관의 관심도를 높이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위원회는 허종식 위원장(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내 공기업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등 관련 협회는 물론 시의회  시의원, 건설 관련 국장 및 사업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허종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경기가 위축되어 있는 이런 때일수록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이며 사업을 추진하는 각 기관의 모든 분들이 합심하여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도급사는 하도급업체를 적극 추천하고 지원해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시고 하도급업체는 기술개발과 성실시공으로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위원회는 2019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방안 및 추진실적 보고가 진행됐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안건심의 및 건의사항을 논의했으며 최근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1월 현대, 포스코건설 등 전국 9개 대형건설사의 관내 53개 건설현장(11조 9469억 원)에 대해 지역 하도급계획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분야까지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을 확충하고 활성화 정책 지원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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