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생활/날씨
베리쿱, '아침밥 프로젝트', 대구 청소년들의 안전 먹거리 지킴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송건수기자 송고시간 2019-12-04 10:38

-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VERYCOOP), 학교 급식 개선에 앞장서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공동브랜드 ‘베리쿱(VERYCOOP)’이 지역 내 학교 협동조합들과 협업한 <아침밥 프로젝트> 추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침밥 프로젝트'는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급하고자 노력하는 베리쿱과 효성소쿱놀이사회적협동조합(효성여고 학교협동조합), 매쿱사회적협동조합(매천고 학교협동조합), 사두용미(경원고 사회적경제동아리)가 함께한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 11월 28일(목) 오전 8시 매천고등학교 1층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제공한 아침밥만큼 베리쿱이 지역주민들에게 한 끼를 기부하는 ‘ONE for ONE’ 운동도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매쿱사회적협동조합의 한 학생 조합원은 “이른 아침부터 아침밥 프로젝트를 준비해서 힘들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반응도 좋고 맛있다고 해줘서 뿌듯했다”며, “베리쿱에서 오신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사회적경제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베리쿱은 대구 사회적경제 식품 분야의 공동브랜드로, 대구 지역 6개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협동조합 동행, 강북희망협동조합,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서구웰푸드, 우렁이밥상협동조합, 행복한수라상)과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 혁신도시 대표 공공기관 한국가스공사(KOGAS)의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안심팩토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한 HACCP 인증(도시락, 운반급식) 식품생산시설 ‘안심팩토리 1호점’을 공동 구축하며 이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베리쿱을 대표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의 강현구 이사장은 “베리쿱이 추구하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청소년들의 아침뿐만 아니라, 학교 급식문화 전체에 퍼지기를 희망한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아침밥 프로젝트를 지속할 예정으로, 계속해서 베리쿱이 학교급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