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국방부, 군위서 통합신공항 지원계획 공청회 열어...'지원계획 설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12-06 07:39

통합신공항 지원계획 공청회 모습.(사진제공=군위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5일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공청회장인 문화회관 외에 인근 군위실내테니스장에 모니터를 설치해 실시간 중계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공청회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주관부서인 국방부에서 '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각 후보지에 대한 지원계획(안)을 설명하고 이어 전문가 발표 및 주민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우보지역 주민발표자인 최정호씨는 "향후 소음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입하는 소음완충지역을 가만히 둘 것이 아니라, 태양광발전시설이나 육묘장시설 등으로 활용해 소득을 증대시키고 그 소득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발표자인 전선락씨는 "군위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여객기 기내식으로 사용된다면 주민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 팔공산 관광벨트 개발, 농업환경 개선사업의 국비보조사업으로의 전환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군위군 한 관계자는 "이전부지가 확정되고 나면 실질적으로 피해를 보는 주민들의 의견을 많은 수렴해 내실있고 발전적인 지원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