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겨울철 사회안전망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6일 밤 대전 중구청 직원들이 노숙인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중구청) |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 중구는 겨울철 사회안전망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찾아가는 복지담당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위기 가구를 집중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장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 6일 밤, 중구 복지정책과 직원 모두가 취약지역을 돌며 노숙인을 대상으로 시설 입소를 안내하고 핫팩도 전달했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지원 제도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제보해 주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