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창원소방본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가 진해구 풍호동 일원에서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9일 오전 10시 진해구 풍호동 일원에서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 사실을 초기에 알려주는 주택화재경보기다.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는 세대별 또는 층별마다 소화기를 1대 이상 비치하고 주택화재경보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 마다 1대씩 설치해야 한다.
창원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0명이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골든타임인 5분 이내 화재 사실을 알고 대응한다면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쉽게 진화할 수 있다”며 “선택이 아닌 법적 의무사항인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겨울철 주택화재에 꼭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