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청 전경.(사진제공=인천옹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다음해 보건소 이전과 함께 상반기에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운영비와 자살분야 전문인력 등 인건비를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행사 등 건강부스를 활용한 자살예방(정신보건) 캠페인, 번개탄판매업 판매행태 개선사업,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살처분 대상자 심리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또한 인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질환자 대상의 응급 및 행정입원 치료비 지원, 인천의료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의 자살시도자 대상의 의료비 지원 등 인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로 옹진군의 자살 재시도율은 낮추고 정신건강복지 수준은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음해 센터 개소 이후 자살예방과 정신보건사업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 및 관련 조직 구성 등을 통해 옹진군민이 심신 모두 건강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한민국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수 26.6명에 비해 옹진군은‘0’명으로 매우 낮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