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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우수 민간어린이집 4곳 국공립으로 전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5:51

올해 7곳 전환 마쳐, 2022년까지 18개 국공립어린이집 보충 예정
10일 대전 중구가 구청 소회의실에서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전환한 4곳에 대해 위탁증서 전달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중구청)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아이키우기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대전 중구가 10일 캔키즈(원장 홍미영), 예쁜(원장 이정희), 유천딩동댕(원장 강영란), 예뜰(원장 이혜진) 어린이집까지 모두 4곳의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이로써 상반기 3곳 어린이집(위키, 제일, 리틀킹)을 포함해 올해 모두 7개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을 마쳤다. 내년 상반기에도 2개 어린이집이 전환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전 중구에는 12월 기준 12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맞벌이부부와 저소득가정을 위한 시간연장, 장애아통합,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근무여건 안정으로 안전한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중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 달성’을 추진 중에 있고, 2022년까지 모두 18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넓혀 보충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은 자기 소유 건물에서 운영하는 민간어린이집이나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장기임차 또는 위탁해 자율 운영권을 보장함으로써 신축 비용을 줄이고, 기존 민간어린이집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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