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전도시철도 노사, 무분규 14년 임금단체협약 체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12-12 15:30

12일 대전도시철도 김경철 사장(오른쪽)과 노재준 노조위원장이 2019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도시철도공사)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대전도시철도 노사는 12일, 14년째 무분규로 2019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단체교섭 요구일로부터 193일 만에 체결한 것으로 시민 이용편의와 도시철도의 안전를 최우선해야한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노사가 한걸음씩 양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의 연이은 파업으로 대전도시철도공사의 단체협상의 결과도 지역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15차례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주요안건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노사는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면서 노사분규 발생의 위기도 맞았다.
 
대전도시철도 노사는 지노위 조정절차와 별개로 적극적인 물밑교섭을 진행임금은 정부지침 범위내에서 조정하고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320여명의 공무직 전환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 김경철 사장은 “공사의 경영여건을 이해하고 협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시민에게 봉사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로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