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서울 압구정 본점./아시아뉴스통신 |
현대백화점이 내년 설 명절에 대한 선물세트를 예약받는다.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1일간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을 시작으로 20일부터는 천호점·중동점·부산점이, 23일부터는 판교점·신촌점·미아점 등 9개 점포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1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예약 판매일 인 해당 기간 동안에는 정육, 수산물, 청과, 가공식품 등 명절 대표 선물세트 200여 개가 선보인다.
특히 1등급 등심·불고기로 구성된 현대 특선한우 화(花) 23만원(판매가 25만원), 영광 참굴비 죽(竹) 30만원(판매가 32만원), 현대 멸치세트 난(蘭) 9만6000원(판매가 12만원), 제주 과일 혼합 난(蘭) 7만5000원(판매가 8만원), 대상 청정원 D5호 4만9800원(판매가 7만1900원) 등 일부 인기 품목은 5~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전국 15개 점포에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설 선물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오는 26일부터는 현대백화점 자사 온라인몰과 현대H몰 등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에서도 선물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명절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일부 인기 선물 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