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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청이 '평생교육원' 설계착수비를 확보하고 교육관련기관 건립에 발벗고 나섰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이 내년 정부예산에 '평생교육원' 설계착수비 5000만원을 확보하고 '과학교육원'을 추진하는 등 세종시 교육관련기관 건립에 발벗고 나섰다.
행복청은 15일 내년 정부예산에 신규 사업으로 '평생교육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6-3생활권 산울리에 들어설 평생교육원은 약 500억원을 들여 최첨단 교육 문화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며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행복청은 이번 예산 확보가 100세 시대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만족도 제고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청의 이번 예산 확보는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평생교육원 건립을 위해 예산 당국과 국회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두 기관의 공조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교육원은 오는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인 창의진로교육원과 함께 세종시를 교육친화도시로 발돋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진로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10월 건축설계를 완료했고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행복청은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내년에는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에 '과학교육원'을 설립키로 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도시가 평생교육원 건립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명품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