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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연탄은행이 대전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에 연탄 7800장을 지원했다. 사진은 (주)나노시스템 직원 20여 명이 연탄배달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전중구청) |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연탄은행(대표 신원규)는 대전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에 연탄 7800장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연탄은 오는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26가정에 300장씩 전달된다.
나노시스템, 함께하는 교회, 계룡건설 신입사원, 파이버프로 등 4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150여명이 배달봉사에 참여한다.
처음으로 연탄 배달을 한 (주)나노시스템 직원 20여 명은 2400장(180만원 상당)의 연탄을 대전 중구 부사동에 기탁하기도 했다.
대전연탄은행은 비영리민간단체로 2005년부터 지역주민·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800여가구에 20만장 정도의 연탄을 전달하고, 겨울에는 이불․방한복․전기장판을, 여름에는 선풍기․부채 등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숙 동장은 “우리 지역에는 아직도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가정이 많은데, 따뜻함을 나눠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