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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군수사-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 민군방산교류협력연구회 발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9-12-18 07:53

17일 해군 군수사령부와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가 민군방산교류협력연구회 발족 협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군수사령부)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박노천)는 17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와 민군방산교류협력연구회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에는 군수사령부,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 업무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민군방산교류협력연구회(연구회)는 해군 군수사령부와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 간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분야별 과제 도출, 상호지원방안 연구 등을 추진해, 효율적인 군수지원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부흥에 기여하기 위해 발족됐다.

군수사는 올해 2월19일 창원시-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와 ‘기술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해군 군수업무 발전과 지역 첨단 방위산업 육성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연구회 발족으로 민∙군 간 주기적인 정보교류 및 방산협력 방안 토의 등 민군방산교류협력의 추동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연구회는 수중일반분과, 기관항공분과, 통신전자분과 등 4개 분과 65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장은 군수사 종합군수지원처장과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장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각 분과는 부품국산화와 국내정비능력 개발 관련 제도 개선방안, 민군 간 상호 기술수준 공유∙기술교류 방안, 조달 애로품목에 대한 조달 가능성 확인과 협조 방안 등 8가지 연구주제에 대해 주기적인 토의를 갖게 된다.

또한 전∙후반기 연 2회 정기연구회를 개최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노천 군수사령관은 발족식에 앞서 “민군방산교류협력연구회 발족으로 방산기업의 기술적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해, 부품 국산화, 국내정비능력 개발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군 간 상호 신뢰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군수지원, 첨단 방위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부흥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동 연구회장 이형원 군수사 종합군수지원처장(3급)은 “지난 1년간 창원시,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와 방위산업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연구회 발족을 계기로 분과별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 교류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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